안녕하세요
출산 전에는 자세가 좋지않다, 척추측만증이다 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딱히 허리나 몸에 무리가가서 아프다고 느낄만한 통증이나 징후? 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출산 후 부터는
아이를 한쪽으로만 안아서 그런지 정 자세로 서서 전신 거울을 보면
허리가 들어간 허리선의 위치가 좌우 다르게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조금이라도 몸이 피곤하게 활동한 날에는
엉덩이 바로 밑부터 해서 다리가 땡깁니다..
그리고 몸도 금방금방 쳐져버려요....ㅠ
그래서 또 자거나 몸을 좀 쉬게 해주면 다리땡김은 사라지곤 해요..

한의원에 가서 추나요법도 받아보고
한의원에서 허리디스크라기에(따로 정밀검사는 받아보진 않았습니다)
한약도 한재 지어먹어봤는데

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몸이 조금만 움직여도 많이 지침이 느껴지고
다리도 땡기곤 합니다..

마치 핸드폰을 오래 쓰면 100프로 완충을 해도
금방 배터리가 닳아버리는것 처럼..

요즘엔 누워서 다리를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건강적으로 큰 문제가 있을까봐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기도 왠지 겁이나고
또 어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손으로 꾹꾹 눌러 아픈부위를 문질러보려고
눌러보면 명확히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겠어요....

이 경우에는 어떤 큰 병이 있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