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에서 혹이 보이면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혹이 있는 것입니다. 물론 양성결절(혹)이 생리 주기에 따라 크기가 약간씩 변화되기는 합니다. 혹의 개수가 많으나 다행히 조직검사를 할 정도로 나쁘게 생긴 혹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유방암으로 생각되는 혹이 없다는 면에서 상황이 아주 나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물론, 걱정이 되시면 큰 병원에서 검사를 다시해 보셔도 되지만, 추천받으신 대로 6개월뒤 추적관찰 하셔도 되겠습니다.
6개월 뒤에 보자고 한 것은 양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악성으로 진단될 확률이 3% 미만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당장 국립암센터에서 재검하셔도 같은 결과를 들으실 것 같고, 결국에 6개월 뒤에 재검을 해서 크기 변화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의미 없는 검사라고 판단됩니다, 걱정마시고 해당 병원에서 재검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