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가볍게 수면마취를 하는 경우에는 주로 프*포폴을 사용하게 됩니다. 성형외과에 따라서는 케*민을 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프*포폴의 경우는 너무 빨리 깨기 때문에 약제를 과량 사용하고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경우에는 양질의 수면마취를 유지하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성형외과에서는 케*민과 미*졸람이라는 약제를 섞어 쓰거나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약제들은 작용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마취이전의 각성 상태로 돌아 오는 데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수면 마취 후 각성 상태에 이르는 시간은 사용한 약제, 약물 대사 속도에 영향을 주는 개인적 특성이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안전하게 빨리 깨고 일상 생활에 바로 복귀가 가능하길 원하시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가 상주하는 성형외과에서 프*포폴을 사용하여 수면마취하는 곳에서 시술을 받으세요. 다른 약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약제 특성상 일정 시간이 흘러야 각성이 되기 때문에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투여된 약제의 대사가 지연되지 않고 비교적 빠른 회복을 그나마 기대할 수 있을 겁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약제를 투여 받으면 그 만큰 대사가 지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빨리 각성시키는 약제는 특별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