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황해연 입니다.
양쪽 처방을 모두 복용하는 방법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항생제로 큰 차도를 보지 못하셨다면 두번째 처방을 믿고 복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립선염은 세균성으로 보기도하고 특별한 원인없이 증상만있는 경우에는 대증치료만 하기도 합니다.
우선 전립선은 순환과 온도에 민감한 기관입니다.
전립선은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기관이어서 노폐물이 쌓이기 쉽고 방광에서 요도가 지나가는 부위이기도
해서 세균에도 취약한 부위입니다.
관리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한 번 발병하기 시작하면 재발도 잘 되는 부위입니다.
주무시기전 배꼽까지 42도 정도의 물로 좌욕을 해주시고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있기 보다는
자주 걸어주시고 주 3회정도는 햇빛을 보면서 한시간 정도 산책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술과 담배, 밀가루음식, 육류는 가급적 피하시고 가벼운 산책과 좌욕, 일광욕으로 차분히 관리해 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