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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갑자기 살이 빠진 뒤로 잠 잘때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입 안이 바짝 말라버리는 증상이 생겼어요.

20년 전에 비인두암 수술을 받고 방사선치료를 받은 뒤 침샘이 마른 상태로 지금까지 살고 있는 30대 후반 여성 입니다.
2년 전에 갑자기 살이 빠진 뒤로 잠 잘때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입 안이 바짝 말라버리는 증상이 생겼어요.
현재 몸무게는 40킬로그램 이구요 살이 빠졌을때보다 2킬로그램 정도 찐 상태입니다.
자면서 저런 증상이 나타나는게 살 빠지는거랑 관계가 있는걸까요?
이비인후과에 한번 간 적이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수면무호흡증 얘기를 하셨었지만 그게 왜 갑자기 살이 빠지고 나서 부터 시작된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정신과에서 불안장애와 불면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불면증 약은 현재 6번 정도 바꾼 상태임에도 효과를 못보고 있구요 제가 자면서 수시로 입이 벌어져서 뻣뻣한 입 안의 통증으로 인하여 잠에서 깨어납니다.
저는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답변

Re : 20년 전에 비인두암 수술을 받고 방사선치료를 받은 뒤 ...
이종선
이종선[전문의] 연세코웰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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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이종선 입니다.

낮에는 코로 숨을 쉬고, 잘때만 입으로 숨을 쉬면서 입안이 더 마르는 상태시군요.
일반적으로 수면무호흡증은 체중이 증가하면서 나타나게 되고, 입으로 숨을 쉬는 행위는 코가 불편하여 생기는 현상이지요.
약물에 의한 경우도 있으니 우선 정신과에서 상의해 보시고, 이비인후과에서 코나 입 등을 보다 정밀하게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검사와 처치를 받기까지 우선은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주변 습도를 맞추고 의식적으로 입을 다무는 습관을 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갑자기 살이 빠진 뒤로 잠 잘때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입 안이 바짝 말라버리는 증상이 생겼어요.
박예리
박예리[영양사] -(프리랜서로 근무중)
하이닥 스코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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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박예리 입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트립토판 : 필수 아미노산으로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로 뇌에서 세로토닌으로 변화됩니다.
ex. 닭고기, 우유, 콩류 등

2. 세로토닌 : 멜라토닌의 재료가 되는 호르몬으로 낮에 햇빛을 받으면 분비됩니다.
ex. 키위, 호두 등

3. 멜라토닌 : 밤에 수면을 담당하는 호르몬입니다.
ex. 바나나, 체리 등


먹는 시간과 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체내 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