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진 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어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점차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집니다.
이때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신체적 차이가 좀 더 뚜렷해지며
목소리나 몸매, 피지 분비량, 체모, 성격 등의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장 발육의 속도가 다르므로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는 시기나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피부에서는 특히 얼굴의 피지샘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안면의 중심부에 피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점차 성장해과는 과정이고 누구나 정도의 차이일뿐
겪게 되는 현상입니다. 다만 피지분비가 늘어나서 여드름이 나거나 여드름을 제때 관리하지 못하고
집에서 자꾸 건드리거나 함부로 짜게 되어 염증이 심해지면 흉터, 색소침착, 피부결변화가 남을 수
있습니다. 만일 고민이 되실 만큼 여드름이 심하거나 피지분비가 너무 과하다면 부모님과 함께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찰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