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상사 두명이 아래 직원들을 사람으로 안보고 일개미로만 봐요. 첫번째 유산 후 복직한 첫날 바로 일을 시키고
두번째 유산 후에도 추스릴 여유 없이 일만 시켜요

첫번째 직장에서 시작된 우울이 지금 현재 직장까지(세번째 직장) 따라왔고
그 이후에 두번의 유산을 겪으면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어요.
가슴은 답답하고 숨을 못 쉴거 같고
가슴에 뭐가 걸린거 같고 가끔씩 아찔(?)한 느낌으로 대각선으로 쓰러질거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뭔가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지만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휴직이 나을까요 사직이 나을까요...
인생의 해결방법이 필요해요..
이도저도 못하는 이 상황이 싫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