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이하은 입니다.
자외선은 모발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발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탈색이나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며, 모발 내의 단백질을 약화시켜 쉽게 끊어지게 만들기도 하며, 두피의 광노화를 앞당깁니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받은 상태에서 염색이나 탈색등으로 모발을 자극하는 경우 더욱 손상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모발 관리로는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부 활동 후에는 모발에 먼지나 노폐물이 남아 있지 않도록 샴프를 하여 모발 및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 주도록 합니다. 머리를 말릴떄는 비비지 말고 두드리듯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으며, 빗질은 부드럽게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빗도록 합니다.
건조해지고 손상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는 트리트 먼트나 케어제품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발 탈색의 원인이 자외선 노출이 아니라, 백반증에 의한 백모증이나 다른 전신질환과 연관된 증후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피부과 의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