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을 못이루고 있었는데, 부정맥인가 싶어서 병원에 가서 맥박이 60이었다가 80까지 오르기를 반복한다니까 의사 선생님이 맥박이 100이 넘으면 그때 다시 오라고 돌려보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신경성인가 했는데, 새벽에 또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못이루다 숨이 콱 막히는 듯한 느낌에 잠깐 일어나 앉았는데 등이랑 턱이 너무 뻐근하게 아프고 왼팔이 저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이라는 글 밖에 안나오는데, 잠시 쉬니까 또 괜찮아졌지만 왼팔이 저린 건 여전하네요ㅠㅠ... 겨드랑이 부분이 특히 저려요ㅠㅠㅠㅠ 새벽이라 병원도 못가겠고 해서 이렇게 글이라도 써봅니다ㅠㅠ
나이는 스물한살이구요 .. 스물한살에 심장마비라니 아니겠죠?? 다른 증상이겠죠?? 아침에 병원 문 열자마자 가서 검사부터 받으려고 합니다ㅠㅠㅠ... 너무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