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세 여아 키 120 에 몸무게 18키로입니다
제작년말에 갑자기 아토피가 심하게 생겨서 한 네차례 한약을 지어먹이고 나아질듯하다가도 긁으면 심해지고해서 로션이랑 식이조절만 하며 지내다 요번달에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항상 코가 막혀있어서 일단 그것부터 치료하고자 갔더니 아빠가 비염이고 엄마도 먼지있는곳엔 알러지비염이라 아이는 만성일 경우가 많다며 아토피 더딘 성장 아래턱이 나온것등 열댓가지 문제들이 다 이게 원인이라 하셨습니다 상태 보신후 아데노이드와 편도 절제술을 해야한다고하셨습니다
평소 편도가 잘 붓는 편은 아닌데 해야한다기에 수술 날짜 잡아두고 왔는데 주변에서 신체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며 몇군데 더 알아보라 하시네요 편도를 제거해버리면 나중에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내는것도 캐치하기 힘들다고... 주변에도 편도까지 제거한 경우는 못 봐서 해도되는지 나중에 커서 지장 안갈지 덜컥 겁이나서요
수술은 간단하다지만 어린아이가 전신마취. 잘 견딜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큰. 병원으로 더 알아봐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믿고 수술 진행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