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직업환경의학과 상담의 송유준 입니다.
배치전 건강진단에서 청력 판정에서 C2가 나왔다는 것은 추후 청력 관련 질환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래도 주형 및 금형제조업의 경우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게 되므로, 청력보호구를 철저히 착용하셔서 더이상의 청력 소실을 방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혼합성 난청의 경우 귀의 안쪽인 내이, 중간쪽인 중이 쪽 모두에 손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고막운동성 검사에서 Ad가 나왔다는 것은 고막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으로 큰 경우로 귀 안에 있는 이소골이라는 뼈에 이상이 있거나 고막이 위축되어 발생하는 기능감퇴 등을 암시합니다.
중이염의 과거력으로 인한 편측 청력 소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시면 회복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음에 노출되게 되면 현재보다 청력이 더욱 나빠지며 회복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청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보호구 착용을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