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모하규 입니다.

온몸의 피부가 매우 건조하셔서 고민이시군요. 아직 병명을 붙일 정도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30세초반까지 지성피부셨고, 현재는 건성이 심하시다면 원래 땀은 적고 피지선이 발달하여 피지만 많으셨을 확률이 높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잠잠해지고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해져서 피부가 많이 건조해진 것이지요.

다시 말해 피부에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공급되어야 합니다. 수분이 피부로 가기 위해서는 땀이 나실 수 있을 정도의 운동이 수반되어야 하고,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바로 바디로션등을 바르셔야 합니다.

빨갛게 부어오르는 정도는 단순히 건조함이 심해서 그럴 수도 있고, 아예 피부묘기증이라고 하는 증상이 있어서 일수도 있는데 말씀만 들어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평상시 생활습관에서 샤워시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시는 것을 피하시고, 유분막이 망가지지 않도록 과도하게 자주 씻는 행위를 피하세요.

이러한 생활습관의 변경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내부문제까지 해결해야 합니다. 장과 피부는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한의원에서는 침과 뜸, 한약 등을 이용해 장부를 바로 잡아주면서 피부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