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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성별. 여 나이.만38 세키.1622016년 1월 ...

성별. 여 나이.만38 세
키.162
2016년 1월부터 당뇨약 복용
오늘 식후 2시간혈당이 224입니다
무엇을 조절해야할지. 이정도 수치는 당뇨에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Re : 성별. 여 나이.만38 세키.1622016년 1월 ...
이완구
이완구[전문의] 맑은샘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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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7명 중 1명이 당뇨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당뇨가 시작된 것 같군요.

당뇨를 잘 조절해야 하는 이유는 급성, 만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함인데, 초기부터 혈당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할 뿐 아니라 동반된 질환, 즉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야만 합병증이 예방됩니다.

혈당의 조절 목표는 공복혈당 130mg/dL이하, 식후 2시간 혈당 180mg/dL이하, 당화혈색소 6.5% 이하이지만, 질문자처럼 당뇨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고 비교적 젊은 사람의 경우는 좀더 혈당을 감소시켜서 정상인 사람과 거의 비슷하게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의 식후 혈당은 목표치보다 훨씬 높고, 이렇게 식후 혈당이 높은 경우는 공복혈당이 높은 경우보다 훨씬 더 혈관손상이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후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음식을 천천히 드셔야 하고, 식사량도 줄이고, 음식을 요리할 때 설탕 등이 적게 들어가게 요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식후에 운동을 해 준다면 혈당이 잘 떨어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성별. 여 나이.만38 세키.1622016년 1월 ...
박예리
박예리[영양사] -(프리랜서로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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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박예리 입니다.

당뇨병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또는 당뇨병성 신증, 망막병증, 혈관계 질환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의 식사는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표중 체중유지와 정상혈압, 정상 혈청 지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특정 당뇨보조식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일상 식이내에서 조절을 권장합니다.

먼저 혈당지수(glycemic index; GI)는 순수 포도당을 100이라고 하였을 때 섭취한 식품의 혈당 상승 정도와 인슐린 반응을 유도하는 정도를 비교하여 수치로 표현한 지수로 높은 혈당지수의 식품은 낮은 혈당지수의 식품보다 혈당을 빨리 상승 시킵니다.



대표적인 고혈당지수 식품(70이상)은 감자, 떡, 백미, 수박, 호박 등이 있고 저 혈당지수 식품(55이하)은 고구마, 오트밀, 우유, 사과, 채소 등이 해당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의 식사시 고려할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튀김이나 단 음식, 가공식품은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높으므로 제한하고 가급적 자연 식품을 섭취한다.

2. 같은 식품이라도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조리하거나 으깬 것은 혈당 지수가 높아진다.

3. 생과일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는다.

4. 설탕보다는 과일의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해조류는 혈당지수와 열량이 매우 낮아 체중감량이 필요한 경우 도움이 된다.

6.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은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먹게 된다면 식후 바로 먹기 보다는 3~4시간 정도 지난 후 혈당치가 떨어진 후에 따로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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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성별. 여 나이.만38 세키.1622016년 1월 ...
김윤정 하이닥 스코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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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윤정 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이 224면 높은 수치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당뇨병의 진단기준과 정상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복혈당 : 100mg/dl미만
2) 식후 2시간 혈당 : 90~140mg/dl미만
3) 당화혈색소 5.7%미만

질문자분은 BMI지수 29.73로 비만에 속하는데요. 식습관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이 필요해 보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중강도의 운동(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조깅, 줄넘기)하는 것이 좋은데, 식사 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단, 운동 중에는 포도당이 근육으로 들어가 이용되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저혈당을 피하는 방법을 숙지하여 운동 중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 또는 식전 운동은 피하세요.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서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당뇨의 합병증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정상 농도 범위를 벗어났을 때 생기는 ‘급성 합병증’과 대혈관, 소혈관 합병증 등 신경에 영향을 미쳐 생기는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에 관리를 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지만 만성 합병증이 발병되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사망률도 높아집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합병증은 중풍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대혈관 합병증, 눈혈관 합병증, 콩팥 합병증 등의 소혈관 합볍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은 이처럼 신체 곳곳에서 생길 수 있고,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