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무지 외반증 자체는 발의 내측 종아치가 무너지면서 걷는 단계의 마지막에서 엄지 발가락이 밖으로 떠 밀리는 힘에 의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고 평발인 분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을 수술을 할 경우, 모양은 나아 지지만 발바닥의 체중 분산이 바뀌면서 2-3 번째 발가락 쪽으로 압력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부위에 체외충격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해 보고 나아지면 상관이 없지만, 질문하신 분처럼 차도가 없을 경우에는 결국 인솔(깔창) 처방이 필요합니다.
인솔(깔창)은 발이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특정 부위의 압력을 정상적인 발과 같은 분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인솔 처방을 할 수 있는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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