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소병국 입니다.

염려마시고 모든 전신마취 수술 전에는 수술전 검사에 HIV/매독검사가 있습니다. 이유는 수혈의 문제와 의료인의 안전문제 때문입니다.

HIV 양성인 환자와 1번 성관계 시 HIV양성이 될 확률은 0.3-1.0% 입니다. 그러나 HIV 양성환자를 수술하다가 바늘에 한 땀 찔려도 감염율은 10배 이상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병 그러면 HIV/매독을 먼저 생각하는데 다른 성병 안걸리고 매독/에이즈 만 걸릴까요?

성병에 대해 설명드리면 STD - sexual transmit disease - 원인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원충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병은 무증상입니다. 성병 검사는 검진 개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성매개감염의 위험인자는 정기파트너인지 아닌지? 지난 3개월과 1년 동안 파트너 수가 몇명인지? 익명의 파트너인지 ?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모른다 입니다. 검사를 통해 정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른면 성매개감염 위험인자는 지난 1년 동안 2명이상의 성파트너, 익명의 성파트너의 경우 위험인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랄도 성관계이고 미국 CDC (질병통제관리센터) 직역하면 남성의 성기나 혀가 여성 질,입,직장에 삽입되지 않아도 전염가능하고 분비물 교환되지 않아도 전염가능하며 만약 삽입되거나 분비물 교환되면 전염의 위험이 매우 높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청춘남녀들이 연애를 하고 성생활을 합니다. 새로운 파트너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 여자친구입니다. 각자 증상이 없다고 본인이 정상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병진단 받은 것이 외도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과 누가 누구에게 전염시켰나 전염받았나는 막장 드라마 스토리입니다.

미국 CDC(질병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성생활을 시작했고 검사를 통해 정상인지 아닌지를 검진받지 않고 치료 받지 않았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내가 타인에게 전염시켰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입니다.

어떤 한 증상을 가지고 어떤 질병을 진단내리는 것이 아니라 병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검사를 통해 확정진단을 내리는 것이 진료입니다.

성생활은 즐거워야 하며 즐거운 성생활의 첫 걸음은 건강한 성생활입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건강은 본인 챙기는 것이고 기본이며 에티켓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