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안장애가 있는데요
예전에 여름날 너무 더운거에요 근데 그게 견디지 못할 정도면서 몸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그때 처음 공황이 왔던 것 같아요 그때는 신경정신과쪽으로는 전혀 생각을 안하고있다가 그런 공황끼를 계속 달고 살았어요
숨차고 가슴답답, 어지러움 소화불량 머리 뒤쪽 찌리리~
아주 작은 것에도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더우면 더워서 쓰러질 것 같고
추우면 추워서 심장마비 올 것 같고
소화가 쫌만 안되도 머리까지 압이 차는 것 같고
아침에 화장실을 잘 다녀와야 하루가 편하구요 등등등..
근데 최근 몇 주 사이에 소변에 너무 예민해져서요ㅜㅜ
아침에 제가 물을 평소보다 좀 많이 마셨거든요
그래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됐는데 집에 있음 괜찮아요
가고 싶을 때 가면 되니까요
근데 아침 운동을 다니는데 막 급한 게 아닌데도 불안한거에요 그러면서 몸이 긴장된다해야되나
흐름이 끊기면서 기절할 것 같이요 소변 좀 참는다고 그 정도까진 아니자나요ㅜㅜ
그리고 밤에도 꼭 한번은 소변을 보는데 그때도 자다가 쫌 참다가 일어나게 되는거잖아요 심장이랑 머리까지 이상해요 소변을 다 보고나도 안정이 빨리 안되구요
이런 것도 다 불안장애, 공황일까요?
아님 최근 자율신경실조라는 말을 알게 되었는데 어떤 차이일까요?
참, 얼마 전 극장에서 영화보다가 긴장되는 장면에서 숨이 안쉬어져서 나온 적도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