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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48세 여 폐경기가 왔는데 호르몬제를 계속 먹어야 할까 ...

48세 여 폐경기가 왔는데 호르몬제를 계속 먹어야 할까요?
지난 달에 28일 치 복용후 생리를 했는데 그 이후론 안먹고 있는데 계속 먹는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폐경을 받아들이고 현 상태에서 운동을 하며 컨디션을 찾아야 할 지 고민되요
일이 늦게 끝나기도하고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아 허무함이 느껴질 때가 많고 다운돼 있는 상태입니다
운동으론 주말 산행을 하고 걷기를 좋아합니다


답변

Re : 48세 여 폐경기가 왔는데 호르몬제를 계속 먹어야 할까 ...
신봉규
신봉규[전문의] 이쁜여성의원
하이닥 스코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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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신봉규 입니다.

말씀으로 보아서는 갱년기 우울감이 약간 있는듯 합니다.

폐경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갱년기 호로몬제제를 꼭 복용해야 하는 법은 없지만, 갱년기 증상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복용을 권합니다. 말씀 내용으로 보아서는 다소 일찍 폐경이 되었고, 자궁이나 질상태와 뼈건강을 위해서는 평균폐경연령인 52세 기준으로 3~4년 정도는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건강측면을 고려하면, 갱년기 호르몬제제를 나이에 맞게 40~50대는 여성호르몬제제로 복용하고, 60대 이후로는 리*알(성분명: 티볼론) 같은 비호르몬 제제로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상담은 근처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인생은 갱년기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는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사느라 자연과 인생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데, 갱년기가 지나가니깐, 겸손함도 알게되고 나와 타인에 대해 이해와 사랑도 알게 되더군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지금까지보다 더 많기 때문에, 건강유지하시도록 갱년기 호르몬 요법을 상담받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