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의 남성으로 초고도근시(기계측정 20디옵터 현재 안경 17.5디옵터(좌안 0.6 우안 0.7))로서 백내장이 있어 수술하려고 합니다.
정밀검사 결과 백내장은 초중기(2~3단계)이고 각막이나 망막 등은 수술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나 초고도근시로 안축장길이가 32mm 정도여서 수술 난이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레이저방식과 초음파방식 중 어느 것이 나을까요? 그리고 인공수정체는 다초점과 단초점 중 어느 것이 나을 까요?
참고로 어느 안과에서는 단초점을 권하고 또다른 안과 에서는 다초점(삼중초점 리사트리 수정체)을 권합니다. 그리고 수술 방식도 어느 안과에서는 레이저방식을 다른 안과에서는 초음파방식을 권합니다. 초음파방식을 권하는 안과에서는 레이저방식(카탈리스레이저 또는 렌자레이저)의 경우 수술시 안구를 고정하여 잡아야 하므로 안구에 상당한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저처럼 초고도근시로 안축장이 아주 큰 경우 풍선효과로 인해 후낭파열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으므로 초음파방식이 낫다고 합니다. 그러나 레이저방식을 권하는 안과에서는 오히려 절개와 수정체 위치 등의 정확성을 기하고 수술시 합병증 발생(수정체탈구 후낭파열에 따른 유라체 침투 등)을 줄일수 있어 훨씬 더 안전하고 수술후 시력교정효과도 더 낫다고 합니다.
안과 마다 견해가 달라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과연 어떤 수술방식과 어떤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게 좋은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