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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원래 갑자기 어딘가에 신경을 쏟으면 몇일동안 그것을 고 ...

원래 갑자기 어딘가에 신경을 쏟으면 몇일동안 그것을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변이 마려우면 혹은 변을 보고나면 항문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입니다. 전철 안에서도 옆의 사람이 갑자기 어디론가 가면 나에게서 냄새가 나서 그런가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몇번씩 화장실에 들어가 휴지로 일부러 닦아보기도 하고(일부러 깊숙이 꾹꾹 눌러 닦아보기도 합니다)
속옷도 확인해보고 냄새를 맡아보지만 속옷에서도 별다른 냄새도 나지 않고, 묻어나오는 것도 없습니다.
화장지로 꾹꾹 눌러 닦아보면 아주 미세하게 살짝 뭐가 묻어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요, 대신 화장지에 코를 가까이 대고 맡아보면 냄새가 납니다(심한 편은 아닙니다. 화장지에서 살짝 떨어지면 거의 안 나니까요. 닦는 횟수가 늘수록 끝에서는 가까이 냄새를 맡아봐도 안 나곤 합니다)

원래 사람의 항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자꾸만 신경 쓰여서 괜히 사람들의 눈치도 보고, 마음이 가서 스트레스를 받을 지경입니다.
(이러다가는 차라리 정신과를 가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원래 닦을 때 냄새가 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어쩌다가 아주 조금씩 변?이 묻어나올수도 있는것인지(외부에서는 물로 매번 씻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부디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원래 갑자기 어딘가에 신경을 쏟으면 몇일동안 그것을 고 ...
천찬우
천찬우[] 천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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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대장항문 상담의 천찬우 입니다.

현재의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으로 사료됩니다. 항문에 아포크린땀샘 분포가 많으면 다른사람보다 많으면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항문에 냄새가 나는것은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리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현상 등으로 인해 장기능이 항진되면 점액변이 약간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이 다른사람보다 아포크린땀샘이 많으면 치료방법은 따로 없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심하면 근처의 대장항문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도록 하세요.

소중한 만남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