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80세)께서 구토 증상을 보여 119 를 불러 응급실로 가시게 되었습니다. 가는 도중 정신이 혼미해 지시고 대화는 못하시고 알아 듣는것만 가능했습니다. CT 결과 경막하 내출혈이라 개두술을(손바닥정도) 진행하였습니다. 피를 한 50CC 정도 제거 하고 뇌중심이 한 15MM 움직임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수술후 1일째 의식은 없었으나..이름을 부르면 다리를 들고 반응을 했다고 합니다. 회복이 엄청 빠르다고 했습니다. 수술후 2일째 재출혈이 발생하여 2차 수술을해야 한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가 한 5%로 발생한다고 하던데 아버지에 해당된다는 교수님의 말씀..ㅠㅠ
2차 수술후 지금은 계속 의식이 없습니다. 뇌중심은 많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8MM 정도..의식이 혼미정도라고 하시며 수술을 두번하여 충격이 뇌에 두번 갔기 때문에 회복이 늦을수 도 있다는 말씀만 하시고..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시는데..
현재 수술 5일째인데 폐렴 초기 증상이 보인다고 하시고...중환자실에는 레지던트 선생심 같으신데..경과를 지켜봐야 하고 또 다른 합병증이 올 수 도 있다고 하시고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하시는데 답답합니다... 1차 수술 1일째 제가 아버지 이름 부르면 약간의 움직이이 있었는데..지금은 계속 주무시기만 하십니다. 의식을 차릴수 있는지 답답한 마음에 문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