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 상담사 김계진 입니다.
공복 시 정상혈당 기준은 100mg/dl 미만이 맞습니다.
검사결과 102mg/dl 가 나오셨다면 내당능 장애라고 해서 당뇨병은 아니지만 당뇨병 전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당능 장애의 경우, 체중이 과체중이상이면 체중 조절로 해소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정상범위라도 배가 많이 나온 복부비만인 경우, 내당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으로 내장지방이 과다하면 인슐린 민감성이 떨어져서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당능 장애인 경우, 단 음식의 섭취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탄산음료는 설탕과 같은 당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식품인데, 농축된 당성분이 들어오면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 이외에도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케이크나 빵, 과자 등도 되도록 적게 드시는 것이 좋으며, 밥이나 빵, 국수 등 탄수화물이 주 영양소인 음식들도 한번에 많은 양 드시면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드시는 분량을 조절하시고 가능하면 섬유소가 풍부한 잡곡이나 통밀의 형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 섭취 시 탄산이 터지면서 눈에 맞아 생기는 현상에 대해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눈에 자주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