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한지운 입니다.
모유의 양은 식사량과는 무관합니다.
예전에 극히 영양결핍이 심했을 경우에는 연관이 있을 지 모르나 현재는 무관하다고 결론이
나왔으며 모유의 양은 짜는 만큼 더 나옵니다.
아기가 원할 때 물리시고 시간 제한을 두시지 마시며, 모유를 먹인 후에 양쪽 젖을
약 10분씩 정도 더 짜주시면 좀 더 자극이 되어 수유양이 늘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너무 부족하다 싶을 때는 돔*리돈 등의 약물 처방 또한 도움 받으실 수 있으나
실제로 아기가 보채는 것이 식사가 적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도
보챌 수 있기 때문에 잘 달래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후 한달 정도 후부터는 아기도 고집도 생기고 의사표현을 하려고 하며
수유하면서 생긴 가스 등으로 이내 복통등이 생길 수 있는 시기여서
보챌수도 있으니 배맛사지 등도 고려해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식사양이 적어서 보채는 것 같아 하면 기저귀 양과 몸무게 증가율을 더 주의깊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수유를 충분히 하고 식사양을 줄이시면서 과일류나
고지방류의 식사제한을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듯합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등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