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엄마한테 전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혹은 엄마한테 무슨일이 있을까봐 너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막상 어린이집에 가서 잘 지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아마도 엄마한테 문제가 있는 것 보다는,


1. 아침에 어린이 집에 갈 때에 뭔가 불편하거나 힘들어할 만한 과정이 있는지 살펴보시고..

멀다던가, 차타는게 싫다던가, 등 등

2. 약간의 분리불안 장애는 있으나, 조금 지나면 곧 적응하는 스타일일 수도 있습니다.

고로, 반복적으로 어린이 집의 통학이 이루어지고, 어린이 집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이나 원우들과 익숙해지면서
곧 좋아질 것입니다.

3. 집에서 받는 대접이 어린이 집에서 받는것 보다 나아서 그럴 수 도 있습니다.

원우들과의 사귐도 상당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하게 되면 훨씬 좋아지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