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배덕호 입니다.

임신 중 태아 초음파는 아기의 자세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아기가 산모의 등쪽으로
향해 있을 때 뼈에 의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검사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1-2주 후에 재검사를 하여 이상여부를 확인합니다.

태아 정밀초음파검사는 임신 20 - 24주 전후 시행하는데 이 시기가 양수도 충분하고
자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 다른 시기에 비해 비교적 검사가 어렵지 않고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임신 22주에 정밀초음파검사를 하면서 우심실, 우심방, 좌심실, 좌심방을 확인했었다면
당시 우심실에서 나가는 폐동맥, 좌심실에서 나가는 대동맥을 확인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아기는 이상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음 편히 지내시다 2주 후 다시 검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