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윤희 입니다.

아토피는 큰 범주에서 습진에 속합니다.
습진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렵다(소양증)"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어서 발생하는 아토피의 경우 얼굴, 목 등의 상부 중심으로 증상이 발생하게 되고,
소아아토피의 기왕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습진의 종류로는 화폐상습진이라는 동그란 모양의 체간부 습진이 있습니다.
이는 모양 자체가 좁쌀처럼 구진이 올라오다가 합쳐져 동그랗게 모양을 이루게 됩니다.
어느 범주에 속하시는지는 직접 뵙지 못하여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가려운 증상은 특히
건조한 계절(봄 , 가을 환절기)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관리 및 건조한 피부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선 생활관리법으로는 목욕이나 샤워는 20분이내(너무 자주 목욕하는 것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후 바로 보습, 하루 2-3시간 간격을 두고 보습하기, 땀이 너무 많이 나는 운동 줄이기
(운동후 땀이 났을경우 상처부위 관리가 중요합니다), 피부에 맞는 보습제 사용,
지나친 사우나 금지 등이 있습니다.(특히 내 피부에 맞는 보습제의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건조한 피부에 대한 치료는 원인을 먼저 체크를 해보아야하는데,
한의학적인 치료로서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내부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피부의 열증을 내려주거나
(땀이 많이 나고 열이 많은 경우), 피부 표면의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땀이 적고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가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현재 피부염증과 건조함을 가라앉히는 외용제를 함께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피부질환은 실제 육안으로 살피는 진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문가능하신 의료기관에서 직접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상담의 한성호 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아토피라고 말하기 보다는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으로 피부묘기증,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때는 그때마다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알레르기 약을 복용하시면 됩니다.
일반인들도 1년에 몇번은 이와 유사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한번 생기면 지속적으로 가려워서 상처까지 낼 정도면 알레르기 체질로 인한 것으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한번 고민해봐야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에 안 맞는 음식이나 오염된 공기, 음식, 스트레스, 과로 등에 오랜기간 노출이 되면서 몸 안에 염증이 생기고, 오랜 염증으로 인해서 세포의 기능인 면역, 대사, 호르몬 등에 문제가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를 통해 선생님의 몸 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확인을 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하게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