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안와골절과 코뼈 골절을 당하여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이. 깨진 부위가 크지 않았는데. 의사선생님이 1m정도 함몰될 가능성도 있다기에.. 잘 모르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고요, 티타늄재질을 삽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술전에는 복시도 전혀 없었을뿐더라, 멀쩡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복시가 심하였고, 2틀 후에 조금더 얇은 재질의 티타늄으로 가는 응급수술을 하였습니다. 현재 5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위쪽을 바라볼때, 안구가 안올라갑니다... 양 좌우 특히 보형물을 넣은쪽을 볼때도 복시가 있고요..돌아오지를 않을꺼 같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다시 빼는거는 어떻겠냐고 하시는데..그러면은 안구가 조금더 들어갈것이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약간 함몰되어 보이고, 자다가 일어났을때 눈이 정말 작아보입니다.. 정말 고민입니다.. 눈이 원래 좋았는데 요즘은 눈이 너무 피곤하고,,, 특히나 조금만 위쪽으로 봐도 복시가 너무 심해 항상 고개를 정면으로 하고 모든것을 바라봅니다..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하고.. 그 무서운 수술을 2번이나 받았는데..보형물을 빼기도 어려울꺼 같고..뺀다고 해도.. 달라질까 싶기도 하고.. 눈이 더 들어갈까봐..걱정도 되고... 보통 안와골절 수술후 6개월쯤에 보형물을 다시 빼는 사람도 있나요?... 그게 쉬운 수술일지도 궁금하고요..이미 안구 뒤에 근육이 손상된것이라면은 인공보형물을 제거해도 지금처럼 안구운동장애는 남지 않을까 하는데..다른 선생님들의 의견은 어떠신지..너무 궁급합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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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글 잘 읽었습니다.
빼는것을 더 추천하시는군요.

제가 몇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 술 후 의사분은 수술한 눈이 돌출된거 같다고 하시는데 저는 이전 사진과 비교해도 확실히 눈이

작아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수술때 눈 주위 피부가 늘어져서 라든지 수술할때의 흉터때문에

안와용적이 줄어들어서 그럴 수 있는건가요? 수술할때 골절된 뼈는 제거하셨다고 하셨습니다..



2. 그렇다면은 재 수술할때도 또 절개를 함으로써 흉으로 인해 안와용적이 더 줄어들어 눈이 더 들어가겠죠?
의사선생님은 티타늄을 빼면은 한 1m들어가지만 흉때문에 많이 들어가지는 않을꺼라고 ct를 보더라도
흉이 많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흉이라는게, 부피가 커져서 안와용적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현상유지가
되던가 늘어나야 함이 맞는거 아닌가요? 아직도 헷갈리네요 흉이 생김으로 안와용적이 줄어드나요?

3. 아직도 고민입니다.. 아직 20대이고..외모에 신경이 많이 가는데.. 솔직히 눈이 조금 작아보이고 들어가보여서..
정면으로는 다 괜찮지만...컴퓨터를 오래 한다든지 그러면은 눈물도 자주 나고..굉장히 피곤한 감을 지울수가 없네요.
제를 수술한 의사 선생님도 눈은 지금보다 조금 더 들어간다고 하셨고요..
외형을 선택해야 할지..조금 불편하더라도 이대로 살아야 할지..너무 고민인데... 사람의 인상은 눈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다친것도 너무 속상한데..수술을 해서 눈만 더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한거 같아..마음이 아픕니다....


마지막은 그냥 하소연식으로..쓴글이라서..상세한 답변 감사드리고요..추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