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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의사분들이 알수없는 부분에 대한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글이 좀 긴것같아서 죄송합니다!

제가 입 주위에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었는데
증상은 지루성 피부염과 동일해보이나
가려움에 굉장히 민감한편인데
지루성 피부염이 전혀 가렵거나 한게 아니다보니
이게 지루성 피부염이 아닌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볼땐 속병이 아닌가 싶은게
속이 많이 안좋거나
많이 피곤하거나 하면 이게 심해졌는데요
그리고 병원 4곳을 1년씩 돌아다니면서
4년간 치료받았고
정말 누구보다 꼼꼼하고 꾸준하게
피부과 의사분들의 처방대로 연고도 발랐지만
치료경과는 단 1%도 개선되지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4년동안 빨갛게 되는 면적이 더 늘어나
대략 4년전에 비해 30%정도 더 넓어진 상태였습니다

우연히 2년전 같은 병원에서 종합 검진 후
위 내시경을 받은 뒤
헬리코박터 등 관련해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클래리정500mg
중외아목시실린캡슐500mg x 2
넥시움정40mg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복용 하였는데요
다년간 앓고있던
지루성 피부염(인지 확실힌 모르겠으나)이
단 일주일만에 완전하게 깨끗한 피부로 돌아온겁니다

다니던 피부과나 건강검진을 한곳이
부산에서 좀 큰축에 속하는
종합병원인 대동병원인데
이 피부과에 다시가서 여쭤보니
원인관계는 잘 모르겠고
치료가 되어서 다행이라는 답변만 듣고,

한달 뒤 다시 빨갛게 되서 피부과에 가니
제가 4년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누차 연고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말씀드렸는데
그제서야 연고같은건 저한테는 소용 없는것같다고 하시고
그냥 그때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았던 약을 다시 복용하라고 하셔서
어떤 원인관계인지
그냥 완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여쭤봐도
잘 모르시는 눈치여서
그냥 처방만 받고 나왔는데요

이 독한약을 다 먹을순 없을것같아서
3가지 약이 상호작용하여 치료가 된것일수도 있지만
하나씩 우선 먹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반응하는 약은 한가지였고


중외아목시실린캡슐500mg
가 치료약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약을 다 떨어지면 처방받아 2년째 복용중인데요

복용 방식은
가장 적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일주일에 2알 정도를 하루씩 먹고있는데요

이걸 장복하게되면 아무래도 좋지 않을것같은데
큰 부작용 없이 평생 먹어도 괜찮을지요?

이 약이 도대체 어디를 치료해줘서
얼굴에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증상이
해소되는지요?
위에 작용하는것이 주된 목적의 약인지요?
아니면 저화 같은 목적으로 이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지요?

그리고 이런경우
피부과 전문의로 계시는 병원만 찾아가서
4개 피부과를 다녔지만
특별한 방법 없이 지루성 피부염이라고만 할 뿐이고
치료약은 우연히 제가 찾아서 먹고 있는데
이걸 완치 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는걸까요?

이병원 저병원 다녀봐도 다 안된다면
보통 그 다음 해결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Re :의사분들이 알수없는 부분에 대한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송민근 하이닥 스코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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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화기내과 상담의 송민근입니다.

장문의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제 답변이 부족할 것 같아 먼저 죄송합니다.

결국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아목사실린이 효과가 있는지에 관한것과
항생제인 저 약을 장기 복용 하여도 되는지를 물어 보셨씁니다.

전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써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죄송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피부과 혹은 대학병원 피부과를 방문 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이곳의 피부과 문의에 하시기 바랍니다)

항생제에 대해서 장복 하는것은 추천 되는 치료는 아니겠습니다.
이것역시 위의 질문이 해결 되어서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에 항생제가 도움이 될 때 고려 하시고 필요시에만 복용을 하시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제 전문 분야가 아니여서 확실한 답변을 드리지 못 한점 죄송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의사분들이 알수없는 부분에 대한건 어떻게 치료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hidoceditor@mcircle.biz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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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지긋지긋하게 앓던 지루두피염 ㅁ대문에 탈모까지 와서 스트레스 받던중 님과 같이 우연히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받으려고 아목실린과 클*리정을 처방받아서 먹었는데 정말 깨끗이 나아버렸습니다. 몇개월있다가 다시 조짐이 보여 처방받아서 먹으려는데 안해주더군요 . 아무리 제가 그약을 먹고 나았다고 해도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요. 머리는 미친듯이 가렵고 머리는 다빠지고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다른내과에서 다시 처방을 받았서 1주복용했는데 증상이 멈추고 다시 말끔히 낫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정도 증상개선효과면 의사들도 좀 알아야하는데 정말 답답할따름 입니다. 그래서 저도 얼마남지 않은 약때문에아목실린 때문인가 클*리 때문인가 해서 나눠먹으려고 하는데 님 글을 보니 아목실인이 정답이였나 봅니다.
정말 우연이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한분이 있었다니 그리고 그걸 알아내시다니 대단하십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