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때 직장탈출증 수술을 한 이력이 있구요.. 어렸을때 부터 증상이 있었는데
크면 자연적으로 나아질수 있다는 말에 어머니가 수술을 안시켰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20대 이후 변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바바나 형태의 건강한 변을 본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3개월 전쯤 배변시 피가 많이 나와서 검사를 해보니 내 치핵 3기정도였구요..
대장내시경과 함께 치질 수술을 하였습니다.
치질 수술후 아프거나 한것도 없고 대장내시경도(용종1개 제거후 조직검사결과 이상없음)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했는데
수술후 1~2개월간은 거의 묽은 변만 보았구요.. 현재는 변의 형태가 가늘고 짧습니다.
손가락 한개보다 약간 더 두꺼운 정도 길이도 대략 8~9cm나 그보다 짧게
한 번 변을 볼때 여러 덩어리가 나옵니다.
수술했던 병원의 의사선생님께서는 항문상태도 괜찮고 큰 문제 없는거 같다고
하시는데요.. 걱정되는건 혹시나 대장암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제가 벌써 4개 월째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으로 고생중이고
위내시경 2번 복부 CT 1번 검사를 받아봤는데..
검사상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니 자꾸 변이 가늘고 짧은게 신경이
쓰입니다.ㅠ 제가 대장 내시경을 받을때 보통 듣기로는 10~20분 정도 검사를 한다고
들었는데 저는 느낌상 한 4~5분정도 만에 끝난거 같아서 혹시 병변을 노친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들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으로 저처럼 건강한 변을 못보는 사람도 많나요??
대장내시경도 저렇게 짧은 시간내에 잘 살펴 볼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