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박상채입니다.

신장 이식 후의 식사는 신장 이식을 시술 받은 이후 적용되는 식사로
신장 이식후 약제의 사용으로 콜레스테롤혈증이나
고중성지방혈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체중 조절, 수분저류 방지, 혈압 조절을 목적으로 식사용법을 하여야 합니다.

쉽게말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신독성 약제 회피, 저염식 등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단 백 질
: 수술직후 1개월간은 수술로 인한 요인과 더불어 약제 사용으로 인한
이화작용의 증가가 있으므로
체중 Kg당 1.3~1.5g/일의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며,
그 이후는 체중 Kg당 1.1~1.2g/일 정도로 섭취하여 이식부전을 방지합니다.

탄 수 화 물
: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총 열량의 섭취를 50~55%로 구성하며
설탕, 꿀 등의 단순 당질은 제한합니다.
고혈당, 내당능이상,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 증가 등
당질대사에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며,
스테로이드 치료로 식욕이 향진되어 체중증가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내당능이상이나 고중성지방혈증을 개선시키기 위해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지 방
: 총 지방 섭취량은 총 열량의 30%정도(포화지방은 10%이하)로 제한합니다.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증가시깁니다.
이식후에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사용하는 약제중 당질 코티코이드(프레니드손)는
고지혈증을 유발시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식후 식사는 콜레스테롤을 1일 300mg정도로 제한합니다.

염 분
: 이식 초기에는 중증도의 나트륨 제한(소금 5~8gm/일)이 필요하나,
고단위 스테로이드 사용은 나트륨 및 수분을 체내에 보유시킬 수 있으므로
고혈압이 발병될 경우 나트륨의 제한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혈압이 정상이고 부종이 없으면
나트륨 섭취가 자유로워질 수도 있습니다.

섬 유 소
: 혈중지질을 낮추고 내당증을 좋게 해 주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섭취한다.
섬유소는 신선한 야채, 과일, 잡곡, 콩류, 해조류에 많습니다.

칼륨과칼슘
: 권장량은 환자 각각에 따라 개별화 되어야 한다.
칼륨은 보통 제한되지는 않으며,
칼슘은 이식 후 사용하는 약제에 의해 보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칼슘제제 보충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조절된 후 시작합니다.

기 타
: 이식후 1달정도의 기간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섭취하는 음식은 익힌 상태의 것이 적절하다.
알코올과 단순 당질, 담배는 제한합니다.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