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 땀이 너무 과도하게 많이납니다.
그리고 불필요할때 많이 나옵니다. 땀이 너무 쉽게 나는 것 같습니다.
전신에 땀이 나는 것 같으나 몸에 나는 땀은 옷 떄문에 표시가 덜나는데
머리(안면,두피)에서 나는 땀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땀이 조금 날 수도 있지만 저는 비맞은 것 처럼 주륵주륵 흘립니다.
시도 때도 없이 땀흘리는 다한증은 아닙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혼자 있을때는 땀이 안납니다.
조금 신경을 써서 무얼하거나 할 때 인데
특히 타인과 대면할때 땀이 순식 간에 많이 납니다.
미각 다한증(맵고 뜨거운거 먹을때 많은 땀)과 겨드랑이 다한증(항상 땀남)은 가지고
있습니다.
미각 다한증의 경우 맵고 뜨거운 것을 먹을 때는 땀이 엄청 나오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대인 관계 등에서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대인 공포 환자 중에는 안면 홍조가 대부분인데
저는 땀을 흘리면서 얼굴이 하얗게 되어있습니다.
대인 공포를 염두해 두고 양방 치료를 하고 있으나 땀은 어떻게 처리가 안됩니다.
서양쪽에서는 nervous sweating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치료법은 없습니다.
한방 쪽으로 혼자서 알아보니 잘은 모르겠으나 해결의 실마리가 조금 보이는듯하는데
혼자 알아보기 보다 전문가에게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속열이 많거나 음허이거나 등등 한의학으로 설명이 되고 치료가 될 것 같습니다.
땀이 날때는 대부분의 경우 몸 속 어디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기분이 듭니다.
추위를 너무 잘 타지만 찬 것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갑상선 기능 등 의심 부분은 전부 정상입니다.
땀에 황기가 좋다길레 활기끓인 물을 먹었더니 속이 답답해지는 것 같고
처음 땀이 안나나 했는데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살을 빼면 조금 도움이 되겠으나 살이 많이 찐 사람도 저와 같이 땀을 흘리지는 않을 것 입니다.
이것 떄문에 원할한 대인관계를 할 수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한의원 가라는 말씀 말고 간단하게 라도 방법(황기) 같이 조금이라도 쉽게 효과를 보이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한의원 가서 보약 같은 것은 많이 먹었는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해서 한방을 조금 등한시 해온 것은 사실이오나 이제 남은방법은 한방에서의 방법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