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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저림떨림 진동

<병력시작> - 현재 만39세 남자

16세 정도때 책상에 앉아서 고개를 구부린채 낮잠을자다가 초기 발병하였습니다!
(발병당시 심한 스트레스를 몇개월 받은적있습니다)

증상은 몸의 왼쪽 가슴윗부분 삼각근부분에서 떨림진동 저림증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왼쪽 팔 겨드랑이밑 왼쪽 다리 가 저린다 해야할지

안에서 떨린지 해야할지 실제로 몸을떠는게 아닌 느낌인데을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
(왼쪽부분만)

저주파 치료할때 처럼 전기가 아주약하게 지리릭 오는 느낌이라 하면 맞을거 같습니다!

24시간 매일 증상이있으며 점심식사후 오후까지 심해졌다 저녁 새벽시간때는

증상이 좀 약합니다!

당시 어린나이에 몸이 떨리는거 같아 놀란상태로 심신이불안해져 응급실도 자주

드나들었고 고등학교 시절 공황 장애까지 겪었습니다!

20년 동안 친구처럼 가져온 증상인데  뇌파 검사 심장 초음파 혈액 목 허리 x-ray

갑상선 기능항진등에서 이상소견은 없었습니다!

17세쯤 한방치료로 완전히 치유가 된듯하였는데 다시 학업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서 발병해서 지금껏 20년넘게 증상이 이어오고 있습니다

군대도 잘 다녀왔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있고 배변등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거

같은대 한번씩 공항장애증상이 일어나면 병에 대한 심신의 불안감때문에

심리가 불안한거 빼고는 지낼만 합니다만 이번기회에 병을 한번 고쳐보고 싶은데

어디에 검색하거나 진료를 받아도 저같은 병을 앓는증상의 병이 없는거 같아 답답합니다!

당시 자율신경실조증 + 심장신경증 + 공황장애 까지 진단이 나왔는데

이게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요즘은 제가 만 39세인데 왼쪽 팔 겨드랑이 밑부분 즉 증상이 나오는부분에

신경통이 자주 있습니다! 가슴도 두근거리고 목도 뻐근하고 몸 어느부분이 콕콕 찌르는증상도

가끔있고 알레르기 증상도 있고

편두통도 조금 있습니다 누웠다 일어나면 약간 핑돌면서 잠시 어지러운 증상도오래되었네요

몇년전에는 수장족저농포증 + 한포진이랑 피부병(니켈 기름알레르기)까지 앓은적이 있습니다!

음주를 한 날부터 이틀정도까지는는 증상이 좀 심해지고

평소에는 점심식사후 저녁전까지 증상이 심하다가 저녁새벽시간에는 증상이 좀 약합니다

저린단 표현도 그렇고 몸이 떨리는거도 아니고  몸안왼쪽부분에 진동 처럼 느껴지는

이런 증상이 무엇인지 궁금하고 어디서 부터 치료를 해야될지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변

Re :저림떨림 진동
정명근
정명근[전문의] 두드림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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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정명근 입니다.

일단 불편한 증상에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하며,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관계없이 보일지 모르나 다른 말씀부터 먼저 드려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큰 병이라 생각하는 것들은 진단으로 부터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적으로 사람의 건강상태에 피폐함을 초래하고,
종국에는 생명에 위해를 주거나 기능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이런 현상이 조금 더 빨리 진행될 수록 더 큰 병이라 일컫게 되지요.

지금 질문자분께서 기술해 주신 증상들은 오랜시간에 걸쳐 나타나고 있고,
진행상황은 어찌보면 그대로라 볼 수 있으며, 생명이나 기능상의 장애를 초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본인 건강상태나 몸에 큰 위해를 주는 그런 병은 아니시라고 결론을 지어버리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질문자분의 상태는 어떤 진단이나 검사가 필요한 상태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적당히 포기하시고 받아들이시는 것이 향후 생활을 계속해 나가시는데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늘 두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한달에도 십수번 나타나기도 하고요...
각종 검사를 통해 뇌에 이상이 없음은 확인된 상태이고요...
이 분은 과연 향후로도 계속 궁금해하고 검사를하고 돈을 쓰고....등등등...
노심초사하며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그냥 머리 아플땐 두통약 한 알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문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