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에이즈 가능성
SMART TAG : 외과, 에이즈

의사에 꿈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아토피도 좀 심하고

 그래서 고등학교를 2번 휴학하고 지금은 20살의 나이로 내년에 고3복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처감염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의사가 꿈인데 만약 흉부외과나 신경외과 처럼 외과쪽에서는 수술을 자주 하게될텐데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만약 의사가되서 수술을 하게 될텐데 에이즈환자를 수술할때 제 몸에 있는 상처에 피가 튀어서

 에이즈에 감염되는 상상을 자주 하게 됩니다

 특히 신경외과는 뇌수술하다가 피가 솓구치기도 한다면서요....

그래서 의사라는 꿈을 포기해버릴까도 자주 생각합니다
의사선생님들도 수술할 때 여드름이있거나 상처가 있게 되는경우가 분명 있을텐데

에이즈 환자를 수술할 때 안전한가요 ??

 에이즈 환자를 수술할 때 안전을 확보활수있는 환경이 우리나라에 제공되 있나요 ??

 

그리고 에이즈환자를 수술하다 감염이 되는 의사 선생님이 분명이 있을 것 같은데

 

많은가요 ?


답변

에이즈 가능성
김용진
김용진[전문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하이닥 스코어: 19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1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용진 입니다.

사실 에이즈환자와 같이 전염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를 수술할 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피가 튀는 정도로 전염이 될 일은 전혀 없구요
설령 수술 도구에 찔린다 할지라도 꼭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대게 에이즈 환자와 같은 환자 수술 시 미리 여러 처치를 통해 전염의 위험(즉 에이즈바이러스 활성도)을 최소화한 후 수술합니다.

(결국 그런 사례는 제가 아는 한 없는 것으로 압니다. 오히려 수혈문제 등을 통해서 그리고 일부 국가에서 소독안된 주사바늘 통해서 감염된 경우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된 정확한 것은 감염내과쪽에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처럼 피가 솓구치는 일은 그리 흔한 것은 아니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대 6년을 보내도 어떤 과목의 의사가 될 지 결정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구요
때로 과를 정해 전공의 생활을 하다가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바꾸기도 하구요

1년에 3천명 이상의 의사면허를 받게 됩니다.
이중 150명내외만 외과에 지원을 하게 되구요

아직은 다양한 길이 많이 열려 있습니다.
꿈 버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