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20살된 남성인데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제가 다친 부위는 왼쪽 새끼발가락 발끝인데요
처음다친건 아마 2011년 10월 20일쯤이었을겁니다
학교에서 농구하다가 친구가 제발가락을 밟았거든요
그때는 그냥 삐엇겟지하고 그냥 생활하다가
붓기도 안빠지고 보랏빛으로 멍들고해서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엑스레이도찍고
근데 골절은아니라고 하더군요 물리치료받고 그냥 집에갔습니다
만약 아프면 3일뒤에 또오라고 하셨지만
골절도아니기때문에 아파도 시간이지나면 났겠지하고 아파두 참고
병원안갔거든요.. 수능도 다가오고.. 점점 시간이지날수록
통증은 거의 무뎌졌지만 잘걷고 잘뛰엇습니다
근데 붓기가 아예안빠지고 발가락을 만지면 멍든느낌? 같은게났엇지만
그냥 생활하다가 엄마가 자꾸 병원가보래서 가게되었거든요
2012.2.5일쯤에 그병원으로 다시갔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다시 엑스레이찍어보니 완전 새끼발가락이 뚝 떨어져있더군요
그 의사선생님이 당황해하시면서 자기도 당황스럽다고
처음갔을때 찍엇던 엑스레이와 비교해보는데 전혀 그땐 골절이없엇다구
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그후로 골절당할만한 일같은거 전혀 일어난적없
어서... 말씀드리니깐 의사선생님께서 미스테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너무 벌어저있다고 반깁스를 1주일해보고 안되면 큰병원가서 철심박는
수술을 하라고 권유하셔서 1주일 반깁스했는데 전혀 붓기도안빠지고
뼈도 똑같아서 큰병원가서 2.15일날 철심박는 수술했구요
입원은 2.20일까지 한거같습니다.
밥도제때잘먹고 병원도 꼬박꼬박 잘가고그랬는데
3월10일날 엑스레이찍다가 철심이 빠져버렸습니다..
의사선생님말로는 괜찮다고 그러셨거든요
엑스레이 계속찍는데 뼈가 붙을기미가안보이네요..
수술한지 6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처음이랑 똑같습니다
반깁스 풀어도된다고하시더니 최대한 새끼발가락 닿지않게
엄지발가락 이용해서 걸으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2주후에 다시와서 엑스레이 찍자고 하시는데
저는 뼈붙일라고 수술한건데 뼈도안붙고
깁스때문에 일상생활 지장도컷고 돈이랑 시간도 낭비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골절되었던뼈는 다시붙는데 오래걸린다 라는식으로
이야기하시고.. 지금 뼈가 붙고있는지 안붙고있는지 잘몰르겟다고
그리고 골절부위가 새끼발가락 발끝쪽이라 통증만없으면
일상생활하는데 지장없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제입장에선 좀 무책임하다고
느껴지거든요 막상 안붙으니깐 이런식으로말하는거같아서
나중에 골다공증이나 이런걸로 고생할꺼같아서 겁나기도하고
왠지 철심이 빠져서 안붙는거같기도하고 화도나고 답답해서
여기 올려봅니다.. 제발 답변 부탁드릴게요..
다른병원에 가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