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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내용 : 얼마전에 남편직장가족들모두회식을 했습니다

1차로 저녁을먹고 2차로 술을마시러 한 식당에 갔습니다 제가 화장실에다녀오다가 남편이 식당종업원(나이는20대초반 )이랑 장난치다가 여종업원이 울남편을 흘겨보며 두어번 때리는걸 보았습니다 웬지장난치는 모습이 너무나 익숙해보였습니다 자주가는 단골이라 친하다는군요 암튼 그모습에 기분이나빠 울 남편에서 왜 종업원이 남편에서 손까지 대냐며 화를냈습니다 남편 갑자기 화를 버럭내면 미쳤냐 돌았냐 넌 완전 병이다라고 그사람많은곳에서 저에게 소리쳤습니다 너무나 황당하고 서러워 몇시간을울었습니다 집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울 남편이 저보고 의부증인것같다더군요 전 남편이 술마시러나가거나 회식을하러가면 궁금하거나 의심하거나 그정도는아닙니다 단지 같이술을마실기회가있으면 항상 신랑은 상대방 와이프나 아가씨들에게 마구스킨십과 칭찬을하면서 저는 완전 뒷전입니다 그래서 그문제로 가끔다툼이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울신랑이 저보고 병이라고합니다 제가 정말 병일까요? 의부증은 하루종일 신랑을 의심하고 전화기몰래확인하고 그러는데 전 아직 울신랑 전화기몰래본적도없고 하루종일 신라의심도안하는데 병원에가봐야할까요 자꾸병이라니깐 진짜 그런가도싶고 궁금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