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약 9년전..( 너무 오래전이죠?? ) 제가 취미생활로 유도라는 운동을 해왔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왼쪽 팔꿈치 뼈가 돌아간것인지 바깥으로 꺾인것인지 아무튼 그렇게
다쳤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마침 정형외과 의사는 인턴이라는 분
밖에 없었고 제가 너무 아파 하니 그분도 당황하셨는지 뼈를 재대로 맞추질 못하였습니다.
깁스도 보통 하는 ㄱ 자가 아닌, 더 펴진 ㅅ 자로 깁스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또 마침 그날이 금요일 저녁이라 전문의분께 상담받으려면 월욜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죠.. 다친날 밤 너무 아퍼서 잠 한숨 못자고 뒤척이다가 어느순간 뼈가 약 반
바퀴 도는 느낌이 들어니 좀 덜 아프더군요..
그러고 월요일 새로 깁스도 하고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데요
다친 후 부터 왼팔에 힘이 잘 들어가질 않고
설명하기 조금 애매하긴 한데 가령, 무거운 물체를 잡았을때 오른팔 경우에는
힘들어도 조금 더 힘을 내서 갈 수 있는데요.
왼팔은 그게 안됩니다. 힘이든다고 느끼면 더 이상 힘을 낼 수가 없어요.
군대 있을때 팔굽혀 펴기를 할 때에도 왼팔꿈치가 좀 아프고 힘도 잘 안들어 가서
오른팔로 거의 생활해 왔습니다.
언젠가 한번 다른 부위때문에 병원엘 찾았을때 그 의사분께 왼쪽 팔꿈치에 대해 말씀
드려 본 적이 있는데요.. 상담 안해주시더군요. 귀찮다는 듯이.. 뭐 좀 그런..
아무튼 이 팔.. 요즘들어 제가 운동이 부족한것 같아 다시 시작했는데요
좀 무리 해서 그런지 어제 갑자기 어쩌다가 뼈가 돌아가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나을수 있을까요??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써버렸네요.. 다 읽어 주시고 답변 해 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