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양안성 복시(내사시)
- 상담내용 : 5년전 부터 약간의 양안성 복시현상(늦은 오후나 몸이 피곤할 때)이 나타났으나 지금은 상태가 더 악화되어 아침에도 자주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방의 모 안과에서 상담한 결과 낫게 하는 방법이 전세계적으로 아직까지는 발표되지 않아서 고칠 수 없다고 하여 그냥 지내던 중 금년 4월부터 한방 치료를 하였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고칠 수 있는 있는 질병인지 알고 싶으며, 아울러 수술하여야 한다면 몇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다초점 누진안경을 7년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Re: 양안성 복시(내사시)_1.jpg)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김경락입니다.
피로 등으로 눈의 조절력이 떨어지면 사물을 볼 때 촛점을 잘 못잡기 때문에 상이 이중으로 또는 겹쳐 보이게 되는데, 이런 경우 병적인 증상은 아니며 대부분 피로 또는 노안으로 인한 조절력 저하가 원인입니다.
그러데 복시 현상이 너무 자주 나타나거나 한다면 사위 또는 사시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성인에게서 갑자기 사시가 발생하거나 진행하여 복시가 생긴다면 눈의 외안근을 지배하는 신경이상일 수 있으므로 대학병원의 사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사시나 안구운동의 장애 없이 단순히 사물이 흐려보이는 증상은 노안의 진행이나 눈의 조절력 저하로 발생한 것으로, 이때는 눈을 자주 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안경 돗수를 바꿀때가 되었는지도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