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헤르페스 에 대하여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우연히 그녀의 미니홈피 에 이런글이
적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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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쯤 병원에 15일 가량 입원했어요
헤르페스라는 몸이 지치구 체력의 저하로 인해
입술이나 입안쪽이 헐어버리는 ㅠ.ㅠ
정말 건강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그것을 잃기전에 알수 없는거같아요!
운동! 운동!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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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기가 써있는것을 보았습니다.
헤르페스 라는거에 대하여 알아보던중
헤르페스는 성병 일종이라고 알게되었습니다
꼭 성관계 아니더라두
헤르페스 보균자와 가벼운 신체접촉 만으로도
감염될수있는건가요?
헤르페스 발병원인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또한 재발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전문의 이남호 입니다.
문의해 주신 증상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에 의하여
주로 입 주위와 성기부위의 물집을 일으키는 피부질환으로 생각됩니다.
이 증상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면연력이 저하된 경우에 재발을 잘 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보통 완치가 되는 경우는 드물고
재발한 경우 항바이러스제의 국소 도포와 경구 복용약을 사용하면
질환의 경과가 짧아지고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입술주위에 나타나는 타입이라면 꼭 성병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그렇지만 환부와 직접적인 접촉시 타인에게 전염이 가능하긴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질환을 완전히 뿌리뽑는 것은 어렵습니다.
등골 신경절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재발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포진의 예방법은 무리하지 않고
심한 스트레스를 피하여야 재발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 약물 치료로 호전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니
증상이 생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