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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위절제수술후에....
SMART TAG : 외과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교수님~ 
  조기위암에 대해 검색하다 의사답변 보고 동명이인인줄 알았는데
  교수님이라서 깜짝놀라기도 하고 넘 반가웠어요~
 너무나 충격적이고 상상치도 못한 일들이 순식간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유쾌하신 교수님 덕분에 조금은 좀더 쉽게 병을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환자한테 의사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빛과 어둠으로 나뉜다는 사실을
  환자가 되어서야 알았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가지로...
 지내다 보니 자꾸 궁금해지는게 생깁니다.

 1. 지금은 설사도 하지 않고 괜찮은것 같은데 명치가 답답한 이유는 아직은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인가요?
  2. 제일 겁나는게 재발인데 위암관련 책을 보니 예후인자를 결정하는 요소중
  종양의 악성도가 있었습니다.  제일 나쁜 세포라고 하셔서 조금 겁나는데
  조기위암인데 악성도 때문에 재발하는 환자는 몇%정도 되나요?
 
  죄송합니다  외과교수님이신데... 소화기내과검진이 5월말이라서요.
 병원생활로 바쁘실텐데 상담의까지.. 의사시라 잘 하시겠지만 건강하세요.
 

 
 
 


답변

Re: 위절제수술후에....
김용진
김용진[전문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하이닥 스코어: 19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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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용진 입니다.
 
오히려 제가 반갑네요
 
1) 명치끝이 답답한 증상은 위 절제후 장 연결을 한 길로 만들고 답즙내려가는
길은 따로 만들어서 일종의 루 정체증후군(남은 위와 연결한 소장이 조화롭지
못한 운동으로 음식이 정체 되면서 생기는 증상)이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25%에서나 발생하게 되는 데요. 경험적으로 수술 후 점차 좋아지면서
3개월정도 지나지면 많이 편해지게 되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2) 분화도라 하는 것은 림프절 전이의 위험성과 어느 정도 연관성은 있으나
예후와는 관련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수술 후에도 설명 드렸듯이 완치라
생각하시고 위암은 잊어 버리시고 일상생활 열심히 즐기면서 지내시다가
1년에 한번씩 병원에 오시는 것만 잘 지키시면 됩니다
 
5월에 병원에 오시면 얼굴 뵙겠습니다.
 
그간 건강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