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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간염보균자가 조심할 것은?



간에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저의 누님이신데요. B형 간염보균자입니다.
30대중반쯤에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간염 보균자인걸...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었는데요. 그 이후로 그 병원에서 중간 중간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도 많고 좀 멀다보니 해 마다 나오는 건강 보험 검사는 가까운 의원에서 한답니다.
그런데 작년 11월에 모 의원에서 건강 진단 검사를 하던중 간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하면서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에 다니던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다시 받았는데요 초음파 검사 포함해서요. 근데 그 병원에선 큰 문제가 아니리고 하면서 약 처방은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조심하라고만 하고...
그러다 4주전쯤 소화가 잘 않돼고 속이쓰려 근처 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피검사를 받았는데요 역시 간수치기 높다고 약을 쓰야 한다더군요.

여기서 궁금한점은 큰 병원에선 약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의원들에선 약을 쓰야 한다고 하니 환자 입장에서 어느말을 따라야할지 좀 난감해서요.

그리고 간염보균자가 특별히 조심해야할 사항들이 있다면 그점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간염보균자가 조심할 것은?
이승화
이승화[전문의] 성남시의료원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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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승화입니다.
 
1. B형간염 보균자는 정상인에 비해 2~5배 정도 간경화, 간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2. 하지만 정기적인(보통 6개월 간격) 검사(초음파 및 간암표지자 검사,
간수치 검사)를 받는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3. B형간염이 있다고 무조건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간수치, DNA수,
e항원/항체 유무에 따라 항바이러스 치료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혈액검사와 초음파가 가능한 병,의원을 정해놓고
꾸준히 진료를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