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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전립선염????인거 같기도 하구요 잘 모르겠어요


- 상담내용 :

먼저 과거 병력부터 말씀드리자면
군대에서부터 갖게되었는데 빈뇨에 잔뇨감, 또 오줌을 잘 못싸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하도 오줌을 자주 오래 참다보니 생긴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전립선쪽이 불편하다거나 붓거나 뭐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그래서 제대후 2008년 3월부터 4개월동안 비뇨기과 치료를 받았는데
소변검사결과로는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거는 못찾았지만
소변을 잘 못누는 증상이 있는걸로 보아(최대한 참고 소변을 본 결과 아주 약하게 오래 눔) 소변을 잘 누게하는 약을 먹으면 될거 같다고 해서 4개월동안 그 약과 혹시나 전립선쪽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전립선쪽 항생제도 같이 먹었습니다. 4개월동안
그 후로 완전히 괜찮아져서 이제 괜찮나보다 했는데 1년 4개월정도가 지나서 왠지 또 전립선이 의심이가는 증상이 발견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불알이 좀 몇 분 아프다 말고 일주일정도 괜찮다가
그 후에 또 아픈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아주 미세하게 오래 지속되었는데
꼭 아프다기보다 뭔가가 있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아랫배도 약간 통증이 있을 때가 있었구요.
제가 지금 노르웨이라 왠지 병원가기도 그래서 안가고 있다가 그 증상이 1주일정도 계속 되니까 안되겠어서 병원을 가니 불알에는 이상이 없는거 같고(만져보니 붓거나 뭐 별 이상이 없는거 같다고 하였음) 불알이 아닌 그 안쪽으로 아픈거 같지 않냐고 물어보아 왠지 그런거 같기도 하고 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니 아마 요도관쪽으로 약한 염증이 있는거 같다고 하여 항생제를 아침 저녁으로 10일간 먹게되었습니다.
(항생제는 Trimetoprim 이라고 씌여져 있음)
 먹는 동안 계속 괜찮다가 10일째 아침에 마지막으로 먹고 다음 날이 되었는데
 다음 날 밤에 자기 전부터 이번에는 전립선쪽이 뭔가 부어있는거 같기도 하고 뭔가가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뭐 빈뇨나 잔뇨감은 없고 오로지 증상은 그거 하나)
워낙 제가 이쪽에 민감하다보니(군대있는동안 호되게 당해서 다시 그런 증상이 올까봐 상당히 두려움)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항생제를 먹다가 안먹으니까 그런가 아님 10일째 다 먹은 날 자위시 사정을 좀 많이 참다가 해서 전립선에 무리가 왔나 별 이상한 생각이 다 들더군요
자위는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하고 발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위할 때 그렇게 사정을 자주 참다가 하는 편도 아니구요. 그 날 좀 참아봤습니다. 조루의 증상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예전에 비뇨니과에서 치료를 받을 때 전립선염일 경우 정기적인 사정은 균을 배출해내는데 있어 필요하다는 말을 들은게 기억나 이번에는 참지 않고 바로 사정을 해보았는데 사정 후 한 몇십분동안 거짓말같이 전립선쪽에 불편한 느낌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다 다시 또 그런 느낌이 생겼는데요.
노르웨이라 병원을 가기가 좀 그래서 여기다 글을 남기네요. 한국도 2달후에나 가서 그 때까지 병을 가지고 가는게 아닌가 두렵습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혹시나 몰라서 상당히 자세히 글을 썼는데 친절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Re:전립선염????인거 같기도 하구요 잘 모르겠어요
임헌관
임헌관[전문의] 연세크라운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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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드립니다.

귀하께서 호소하는 내용은 배뇨불편감에 따른 치료적인 부분입니다.

먼저 과정을 살펴보면 전립선염에 대해서는 전립선마사지나 정액검사를 통해 세균성인지 비세균성 전립선염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처한 상황(해외)에서 치료한 것은 일부 요도염에 대해서만 약을 수일 복용하였고, 배뇨불편감의 증상완화만을 목적으로 투약이 된 것 같네요.

물론 전립선염인 경우 일부에서 사정을 통해 전립선의 울혈(압력증가)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무래도 국내에 오시게 되면 전립선전문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는 것이 몸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치료하는데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