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어머니께서 6년전 자궁경부암 수술중 수혈을 받으셨습니다.
작년에 수혈한 사람이 에이즈에 걸렸다면서, 보건소에서 연락
이 왔고 어머니도 에이즈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다행이 어머니는 음성판정을 받아 에이즈가 아닌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깨알같은 붉은반점(가렵다고 하십니다)도 나
고 올봄에는 입술주위에 대상포진도 좀 크게 났습니다.
자식된 입장으로 에이즈가 아닌가 덜컥 겁이 납니다.
에이즈 음성 판정후에도 에이즈로 확정되는 경우가 있는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6년 전에 수술로 인해 수혈을 받은 어머님의 경우 에이즈의 감염여부에 대해서입니다.
먼저 시점을 놓고 볼 때 6년 전에 수혈이 이루어졌고, 작년에 수혈한 사람이 에이즈에 걸렸다고 하셨는데요..
일단 시간적인 갭이 큽니다.
동 시간대에 에이즈환자의심환자의 피가 수혈된 것이라면 의당 감염율이 높겠으나 어머님께서 수혈 받으신 시점은 수혈공여자도 건강인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검사에도 음성판정으로 보아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간단검사라도 민감도가 높으므로 초기에 음성이었다가 양성되는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