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가 현재 82세로 연세가 많으신데, 다른 곳은 특별히 아픈데 없이 전체적으로 건강합니다.
평소에 동네 뒷산으로 매일 운동다니시는데,
몇년전부터 엉치가  계속 아파 요즘에는 특히 다리가 당기고, 걷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견디기 힘들어서 간혹 뜸도 뜨다가 참을 수 없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x-ray, CT, MRI 검사후 조금도 망설임없이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신경을 압박해서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면서요,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막상 수술날짜를 잡았는데 이게 최선인지 불안합니다.
허리수술이고, 전신마취하는 대수술이라 견딜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전신마취하고 수술하는 게 최선일까요?
수술한다면 수술후에는 어느 정도 완치가 가능한가요?
예를 들어 통증이 80-90% 없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은 없나요?
다른 후유증은 없을까요?
이 척추관협착증 만약 수술을 하지않는다면 진행속도가 어떻게 되나요?
심하면 배변장애도 있다고 하던데..더 심하지 않게 현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 건지,
특별히 생활상의 운동방법이나 음식물 섭취등의 방법이 있는 건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수술을 해야하는 건지
수술을 하게되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수술방법이 다르다던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너무 많은 것을 여쭤보게 되네요..
아는게 하나도 없고 막막해서요..어떤 것이 최선인지..
어머니도 불안해하고 현재로서는 이 정도 통증이면 그냥 참고 수술안하시겠다고 하시고..하루에도 열두번씩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