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상담내용 :
1. 지난 3월에 전립선 비대증 같은 증상이 있어 거주지 1차 진료기관을 거쳐 시내 대학병원 비뇨기과에서 방광 입구에 17밀리의 물혹이 확인되어 요도에 내시경을 통한 제거 수술을 8일간 입원하며 지난 4월말에 받았음.
2. 조직검사나 수술경과는 좋아서 부부관계나 다른 내용은 수술전과 같이 회복이 되었으나 수술로 인한 요도협착이 생겨서 소변줄기가 가늘고 배뇨시간이 긴것이 성가시어
3. 담당 교수 상담시에는 협착정도가 경미하여 이 번 확장수술로 끝날 것이라고 하였으나 아시다시피 요도협착은 재발이 자주 되어 그 간에 수차의 내시경을 이용한 확장시술을 하였음.
4. 이번 9월초에 4번째 시술시에는 또 다시 재발이 되면 협착된 부위를 입원을 않고 외래로 내시경으로 절제시술을 하자고 하는바
5. 요도나 비뇨기 계통은 신경계통이 예민한 부위이고 하여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닌바 언제까지 이렇게 확장시술에만 기대어야 하는지요?
답변
Re:수술로 인한 요도 협착
답변 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요도협착에 대한 것입니다.
인체에서 요도의 조직구조는 입안의 점막구조와 비슷합니다.
때로 요도염 이후나 손상 이후에 아물게 되면서 요도협착이 발생되는데요.
그 정도에 따라서는 주기적인 요도의 확장으로 해결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있어서는 내시경으로 들어가 보아 협착의 원인부위를 일부 절개해주어 치료하게 됩니다.
이후 적절한 요도의 내강을 형성하기 위해 소변줄을 2-3주간 유치하기도 합니다.
다른 방광질환에 대한 치료적인 접근으로 요도구를 통해 들어가야 하므로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되긴 하시겠지만 다행히 방광의 물혹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니 정기적인 검사를 하시면서 금번에 요도협착부분을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