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김시현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성기주위에 생기는 물집은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한 음부포진으로 생각됩니다.
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2종으로 단순포진은 주로 입술등에 생기며 type 1으로,음부에 생기는 음부포진은 type 2로 구분합니다.
Type 2에 의해 생기는 음부포진은 주로 성접촉에 의하여 전염이되며 간염후 3-14일 장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염후 피부내의 신경세포에 들어가서 증식하고 증상을 나타냅니다,증상은 물집이나 구진이 생기면서 약간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생기고 간혹 양측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기도 합니다.음부포진은 한번 생기면 자주 재발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과로,피곤,음주,성관계,몸살감기후에 잘생깁니다.재발은 같은부위나 예전에 생긴부위 주위에 생기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가면 없어 지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차적인 염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복용약과 연고제를 약 1주 정도 사용합니다.조기에 치료할수록  빨리 호전되며 충분한 기간 사용해야 재발되는 횟수가 줄어듭니다.현재 이런 헤르페스바이러스를 완치해서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치료제는 없으며 재발되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과로.과음등을 피하고 건강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물집을 억지로 터뜨리는 것은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부포진이 생겨있는 상태에서 성관계를 할 경우 가장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이기간 동안은 성관계를 피하고 필요하면 콤돔을 사용하는 것이 약간의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등에 생기는 여드름과는 건련성이 없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