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이은영 입니다.

회사 고객 중 '딸기 요구르트'를 이용하시던 분이 병원에서 아이가 소음인이라는 진단과 우유와 딸기식이를 금하는 지침을 받고,  제품을 중단하게 되어 상담을 원하시는군요.

고객의 건강을 위하여 이렇게 상담을 요청하신 것을 보니 섬세한 배려를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사상체질에서 우유 및 유제품은 태음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고, 딸기는 소양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하의 아이가 소음인이라면 유제품과 딸기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이긴 합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의 경우 다른 체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이 있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이를 하는 것이 질병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이라도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장기 복용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 소음인 아이라면 가끔 간식으로 딸기 요구르트를 먹는 것은 무방하겠으나, 매일매일 딸기요구르트를 간식으로 먹는 것은 권장할 만하지 않습니다.

상황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병원에서 아이 식단을 제한하고 음식을 금지하도록 한 데에는 아이의 건강상 어떤 문제가 있어서 각별히 주의를 시키려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 혹은 기타 질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어떤 식이를 하느냐에 따라 병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식이지도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