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작년에 난소암 수술을 받아 자궁과 난소 모두 적출해냈습니다.
항암치료를 4월달에 마치고 현재는 추적관찰하며 ‘프로기노바’를 처방받아 약 한 달정도 복용중입니다.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흔히 말하는 폐경이나 갱년기 증상같은 것들이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정상적인 성관계가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
물론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질 분비물이 조금 늘어난 것 같은데 성관계시 애액이 충분히 나올지… 질 건조가 심해질지..등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프로기노바만 복용해도 충분한지, 아니면 다른 호르몬제를 보조적으로 복용하거나 호르몬 주사를 맞는 게 좋을 지 알고싶습니다. 제 나이 또래와 비슷한 정도로 정상적인 관계가 가능하게 되려면 어떤 것이 가장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