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은 작년 7월쯤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고 쇠약감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된 증상은 식후에 심해지는 어지러운 증상이구요 회전성 어지러움은 아니고 식은땀이 날 것같은 아득한 느낌이고 심할 땐 더워지는 느낌과 함께 실제 땀이 나기도 하구요
기립성저혈압 증상이 있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나 공복 때 컨디션이 가장 좋고
점심을 제가 좀 늦게 먹거나 적게 먹는 편인데 아주 조금만 식사를 해도 졸립거나 머리가 멍해지고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심할 땐 의욕도 안 생기고 식욕도 없고 그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좀 있는 편이고요
잘 먹지 않다보니 체중도 지속적으로 줄고 있습니다(몇년동안 46kg을 유지하다가 작년 이맘때쯤 살이올라 48kg정도였고 현재 44~45사이 입니다)


이걸로 병원에서 위내시경(대장내시경은 아직 5년이 안되어서 추천을 안하시더라고요) + 피검사 + 복부초음파 + 류마티스 검사(직업상 손가락 통증이있어서)
등등 병원을 최근 몇달동안 상당히 많이 다녔는데 다 수치상으론 정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빈혈같은 증상을 느끼는데 혈색소는 정상수치라고 하시더라구요 혈압도 정상수치 (90~110)이구요
근데 이게 거의 8개월 가까이 지속되다 보니까 어딘가 몸에 실제로 문제가 있긴 한 것같고

특히 어제는 제가 일이있어서 밥을 굶고 오후 5시쯤에 액상 마그네슘 제재와 함께 콜라,토스트를 섭취하였는데
미칠듯한 졸음증상과 함께 구역감이 생겨 구토 후 아무것도 먹지 못했습니다 계속 목이 말라 물을 많이 먹게 되었구요
오늘도 점심식사로 계란과 바나나1개를 섭취한 후 5분정도 유산소 체조를 하였으나 졸리고 멍한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요


궁금한 점은

1.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생리주기에 따라(생리 1주일전 ~생리기간 때 증상이 가장 심합니다) 빈혈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지, 이 경우 철분 섭취가 도움이 될지

2. 식후 졸린 증상이 혈당 스파이크와 비슷한데 공복혈당 수치가 정상(80~90) 임에도 혈당 문제일 수 있는지

3. 집안에 혈액암 가족력이 있는데 혹시 혈액암으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일 수 있는지 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