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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1년 전부터 가슴에 뭐가 났는데 안사라져요..

제가 약 1년 전에 가슴 한가운데에 염증성 여드름같은게 뭐가 생겼었어요. 초반엔 그냥 흔한 여드름인줄 알고 시간 지나면 사라지겠지하고 스테로이드연고(베이드크림같은거), 디페린겔, 에크논크림같은 연고들을 주기적으로 발라줬었습니다. 그런데도 안사라지길래 피부과를 갔더니 6개월에서 1년 사이 사라질거라는 답변만 듣고 나왔습니다. 그 뒤에도 안사라지길래 다른 피부과에 갔는데 별거아니라고 사라질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공각화증에 대한 처방만 받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자세히보시면 안에 작게 노란색 고름같은게 보여서 짜려고 압출도구들(바늘 등)로 째보려고있는데 겉에 막?이라고해야하나요 굳은살 같은 껍질이 되게 단단하게 되어있어서 잘 뚫리지도않아서 옆으로 뚫어서 구멍을 내려했는데 옆으론 뜷리고 그걸 벗겨내려고하니 주변 살을 다 들어낼 정도로 단단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놓은 상태입니다.

대체 어떤 치료를 받아야할까요? 염증주사같은걸 맞으면 괜찮을까요? 아니면 피부암이나 종양같은건 아니겠지요?


답변

Re : 1년 전부터 가슴에 뭐가 났는데 안사라져요..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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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약
표피낭종인지 확인해 보세요
(단순 모낭염이였으면 벌써 없어졌을텐데)

‘표피’는 피부의 가장 겉층을 지칭하며
‘낭종’은 주머니 모양의 혹을 말합니다.

‘표피낭종’은 피부 바로 밑에 생기는 볼록 솟아오른 원형 주머니 모양의 혹으로,
주머니 안에 내용물이 차 있어 작은 크기일 때에도 육안으로 관찰되고 단단한 멍울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표피낭종은 지방이나 신경세포 등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증식해 덩어리가 된 ‘양성종양’이며,
누구에게나 신체 어디든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신체의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나
주로 등이나 가슴을 비롯해 그 외 얼굴, 귀 주변, 목, 팔, 두피에도 많이 생깁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1년 전부터 가슴에 뭐가 났는데 안사라져요..
김창래
김창래[전문의] 고유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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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창래입니다.
피지낭종 가능성이 있으며 염증이 오래되어 유착과 피막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소 마취하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