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엄마가 락스 청소를 ㅡㅡ

부엌에 있는 환풍기에다 락스로 청소 했고 제가 거기다 모르고 물을 끓여 마셨는데 지금 속이 쓰리고 아픈데 이거 락스 제 물에 들어갔을까요? 하 미친거 아닌가요 ㅡㅡ
행구지도 않고 방치 해놓고 진짜
저 어쩌죠
마실때 락스 냄새? 맛은 없었던거 같은데
그냥 단순 냄새를 맡고 속이 지금 쓰리고 좀 아픈걸까요 만약 락스를 먹었으면 많이 고통 스럽나요


답변

Re : 엄마가 락스 청소를 ㅡㅡ
홍인표
홍인표[전문의] 닥터홍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28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정확한 상황을 이해할 수는 없는데 소량의 락스는 인체에 큰 해가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황상 락스에 노출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엄마가 락스 청소를 ㅡㅡ
조영욱
조영욱[전문의] 베드로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조영욱입니다.

속이 쓰리고 아프다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정말 다양합니다.

속쓰림이 주된 증상이며, 매주 한번 이상,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속 쓰림이 있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눕거나 구부릴 때 생기는 속쓰림, 쉰 목소리와 목의 이물감, 흉부의 작열감 및 이물감,

인후부 불쾌감, 쉰 목소리, 입마름, 연하곤란, 치아 부식까지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된 위 내용물이 하부식도의 기침 수용체를 자극함에 따라 발생하여 기침이나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밑빠진 독에 물을 붙는 것처럼 약에만 의지하고 생활습관 식습관을 조절하지 않으면 바로 재발하는 골치 아픈 병입니다.

특히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위와 식도 사이 괄약근을 느슨하게 하는 지나친 음주나 삼겹살 등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탄산음료, 과일주스,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여보시기를 조언드립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시간과 야식을 피하고 식후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취침 3시간 전에는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체질량지수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적절한 체중감량도 식도염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절하시고 식도, 위 기능이 정상화 될때까지 2~4주 이상 꾸준히 약물 치료를 마치시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엄마가 락스 청소를 ㅡㅡ
김창래
김창래[전문의] 고유가정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02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창래입니다.
락스가 일부 위로 들어 갔을 수 있지만 소량으로 생각되고 복통 등이 없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는지 좀 더 지켜 보셔도 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엄마가 락스 청소를 ㅡㅡ
김경남
김경남[전문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하이닥 스코어: 236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락스는 경구독성 시험 결과

200ppm 희석액(물 1000ml+락스 4ml)에서는
독성이 수치로 나타나낼 수 없을 만큼 미약합니다.

락스 성분을 음용했을 경우 점막의 자극, 구토,
복통 및 복부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나,

락스를 소량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경미한 증상만을 유발하거나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증상치료에 준합니다.

건승하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