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여성입니다.
저번주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는데요. 큰 병일지 무서워서요..
1. 명치 위쪽으로 돌맹이를 얹은듯 답답하고 뭘먹어도 소화안되는 느낌.
2. 왼쪽 갈비뼈 아래 후벼파는 통증 (엄청 아픈건 아니나 계속 미묘하게 통증)
3. 왼쪽 날갯죽지 아래 통증 (위와 동일)
4. 왼쪽 어깨에서 팔까지 근육통
5. 가끔 심장이 빨리뛰면서 숨참 (아주가끔)
6. 아침에 깨면 공복이라 위가 좀 아프고. 밥먹으면 답답한 증상이 좀 더 심해짐. 화장실 갔다오면 조금 나아지는 느낌.
제가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위의 증상들이 1주째 반복되니 불안장애(갑자기 불안해져서 몸이 떨리고 심장이 빨리뛰고..)증세 까지 생겨서.. 너무 괴롭습니다. 생리전이라 더 예민해져서 그런거같구요.
찾아보면 어떤건 위염같다하고, 어떤건 심근경색 전조증상이라하고, 어떤건 췌장염이라해서요..
제가 작년 10월에 심전도 검사, 복부초음파 받았을땐 크게 이상없었구요. 작년 3월 위내시경도 약간의 위염만 보인다했구요. 22살쯤 술먹고 급성 췌장염이 왔었는데. 그때랑은 다르게 엄청 아프진않구요..
걱정되서 미칠 지경인데 심장병이나 죽을 병일수도있을까요?